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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블루레인' 연습 현장.ⓒ씨워너원(C101)
창작뮤지컬 '블루레인'(작·연출 추정화) 배우들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뮤지컬 '블루레인'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의 명작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친부 살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차용해 '선과 악의 경계'라는 묵직한 주제를 흥미롭게 풀어낸다.극중 '테오' 역을 맡은 이창희와 이주광은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묘사로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임병근·박유덕은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기 위해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루크' 역에 완벽히 몰입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사진만으로도 강렬한 카리스마가 전해지는 '존 루키페르' 역의 김주호와 박송권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2인 2색의 매력을 드러냈다.'헤이든' 김려원·최미소, '엠마' 한지연·한유란, '사일러스' 임강성·조환지까지 '블루레인'의 전 출연진은 '선(善)과 악(惡)의 경계'라는 극의 주제를 오롯이 소화하기 위해 열심을 연습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뮤지컬 '블루레인'은 201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창작 뮤지컬상을 차지했으며, 1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19년 DIMF 초청작으로 상연됐다. 8월 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