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극 '장수상회' 포스터.ⓒ(유)장수상회문전사
    ▲ 연극 '장수상회' 포스터.ⓒ(유)장수상회문전사
    연극 '장수상회'가 오는 8월 돌아온다. 

    '장수상회'는 8월 30일부터 압구정역에 위치한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새롭게 정기공연의 막을 올린다.

    할리우드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 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해 2016년 초연됐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장수상회의 오랜 모범직원이자 연애에는 숙맥인 까칠한 '김성칠' 역에는 배우 이순재와 신구가 출연한다. 소녀처럼 수줍지만 사랑에는 당찬 꽃집 사장님 '임금님' 역은 손숙·박정수가 맡는다.

    정기공연을 맞아 무대도 새 단장을 했다. 지난 투어 공연부터 무대 세트와 함께 영상을 통해 다양한 공간을 표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제35회·36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제1회 오늘의 극작가상을 수상한 정범철 연출이 합류했다.

    연극 '장수상회'는 오는 15일 1차 티켓 오픈을 실시한다. 조기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65세이상 관람자, 청소년 관람자를 위한 연령대별 특별할인도 준비돼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