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치용 지휘자.ⓒ예술의전당
    ▲ 정치용 지휘자.ⓒ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의 주말 오전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 클래식의 향연이 6월에도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신세계와 함께하는 6월 '토요콘서트' 무대를 오는 15일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토요콘서트'는 평일 공연 관람이 부담스러운 관객층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설명이 있는 음악회다. '11시 콘서트'와 더불어 예술의전당을 대표하는 '마티네 콘서트'이기도 하다.

    협주곡과 교향곡 전곡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향곡의 일부 악장을 발췌하거나 익숙한 소품으로 구성하는 '11시 콘서트'와 차별화된다. 6월 공연은 정치용 지휘자의 명료한 지휘와 해설 아래  KBS교향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이번 무대는 두 러시아 작곡가의 탁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1부에서는 귀에 익숙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피아니스트 주희성의 협연으로 들려주고, 2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