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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Everybody Wants Him Dead' 캐스트 공개 이미지.ⓒ 에스에이지레이블
악마들의 살벌한 파워게임이 펼쳐진다.4인의 악역들로만 구성된 연극 'Everybody Wants Him Dead(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가 7월 9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2016년 연극 'Q(큐)'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공연 전막을 생중계로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공연이 종료된 이후에는 관객들의 성원 속에 이례적으로 출연 배우들과 창작진이 함께 하는 작품 상영회와 GV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3년 만에 원작명 그대로 돌아온 '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는 한 스타 프로듀서가 국적 불명 전대 미문의 연쇄 살인마를 사형에 처해지기 전에 온 국민에게 실제 모습을 생중계 한다는 파격적인 설정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실제 공연장 안에도 카메라가 설치돼 CCTV로 무대 위에 보이지 않는 부분이 중계된다. 관객들은 생생한 공연장면과 중계 화면, 두 가지를 통해 각 캐릭터의 이중적인 실체를 동시 관람하게 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살인(Kill)에 미친 살인마, 뇌물(Greed)에 눈이 먼 교도소장, 명예욕(Desire)에 빠진 검사, 이들을 조종하는 프로듀서. 극은 각기 다른 4명의 악의 캐릭터가 심리전을 펼치면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몰입을 높인다.각 인물의 약점을 공략해 네 명의 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한 장본인 프로듀서 역은 정성일·임병근·장지후가 맡았다. 50명의 아동을 살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연령·국적·신원불명의 연쇄 살인마 싱페이 역에는 백형훈·송유택·정인지가 출연한다.대한민국 최연소 천재 검사로 명예욕에 휩싸여 국민 영웅이 되기 위해 이 판에 끼어든 이지환 역은 조풍래·이형훈·조원석이 캐스팅됐다. 다른 누구보다 내가 우선이고 돈 앞에선 정의도 저버리는 교도소장 역에는 조찬희·김준겸·김대곤이 이름을 올렸다.연극 '에브리바디 원츠 힘 데드'는 9월 29일까지 공연된다. -
- ▲ 연극 'Everybody Wants Him Dead' 티저포스터 이미지.ⓒ에스에이지레이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