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니진스키' 연습실 현장.ⓒ쇼플레이
    ▲ 뮤지컬 '니진스키' 연습실 현장.ⓒ쇼플레이
    창작뮤지컬 '니진스키'가 개막 일중일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니진스키'는 '무용의 신'이라 불리는 비운의 천재 발레리노 니진스키(1890~1950)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이다. 뛰어난 예술가였지만 정신분열증으로 인해 고독하고 쓸쓸한 삶을 살다간 니진스키의 삶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에서는 배우들의 노련함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이들은 "여느 때보다 뛰어난 팀워크가 장점이다. 창작 초연인 만큼 하나하나 다 새롭게 만들어가야 했지만 좋은 창작진과 배우들이 모여 즐겁게 준비했다. 빨리 무대에 오를 날이 기다려질 만큼 작품에 자신감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 ▲ 뮤지컬 '니진스키' 연습실 현장.ⓒ쇼플레이
    ▲ 뮤지컬 '니진스키' 연습실 현장.ⓒ쇼플레이
    앞서 '니진스키'는 지난 13일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공연장을 찾아준 4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총 13개의 넘버를 선공개하며 작품 내용과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쇼케이스를 비롯해 연습실 영상, 연습 스틸 등을 공개하며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기분 좋은 부담감을 안고 마지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개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니진스키'는 5월 28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니진스키' 역에 김찬호·정동화·정원영, '디아길레프' 역 김종구·조성윤·안재영, '스트라빈스키' 역에는 임준혁·홍승안·신재범 등이 캐스팅됐다.

    5월 28일~6월 2일 프리뷰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과 친필 메시지가 담긴 엽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