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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로이킴·에디킴...슈스케 출신 ★들의 몰락

불법촬영물·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 가수 인생 종지부 '위기'

입력 2019-04-07 13:27 수정 2019-04-07 13:27

▲ 폐암 투병 끝에 별세한 배우 이일재의 빈소가 5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다. 향년 59세. 발인은 7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용인 천주교 공원이다.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주말의 가요 데이트'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톡톡'을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주말의 가요 데이트'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9년 4월 6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한주형
■ 연출 : 프로듀서 서호택, 작가 윤예슬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한주형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톡톡' 시간입니다. 오늘도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한주형 = 이번주엔 어떤 소식들이 화제를 모았을까요? 첫 번째 연예가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조광형 = 영화계에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본명보다 '김동회'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했던 분이죠. 영화배우 이일재 씨가 지난 5일 새벽, 향년 5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유명을 달리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고인은 지난해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98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고인은 1990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의 절친 '김동회' 역을 맡으면서 유명세를 탔는데요. 김동회는 지난 2004년 타계한 실존 인물로, 해방 전후 김두한과 함께 '낭만파 주먹시대'를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고인은 이 작품에서 과묵하고 무술에 능한 김동회 역을 맛깔나게 소화하면서 '장군의 아들' 3편까지 출연하는 행운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후 고인은 영화 '해적' '게임의 법칙' '의혈' '보안관', 드라마 '야인시대' '무인시대' '장길산' '각시탈' '연개소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 배우 신현준이 인스타그램에 故 이일재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현준 인스타그램

△한주형 = 나이도 아직 한창이신데, 누구보다 남아 있는 유가족 분들이 가장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동료 선후배들도 참 많이들 슬퍼하실 것 같아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최근까지 연기 활동을 꾸준히 해오다 요근래에 병마를 얻어 쓰러지셨기 때문에 생전 고인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분들의 경우 정말로 마음 아파하시더라고요.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고인과 함께 연기했던 배우 김영호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봄날 푸르름처럼 파랗게 살고 싶었던 형님. 웃고 있는 모습에서 계절이 주는 여유를 느끼게 했던 형. 사람을 좋아해서 만나던 사람에게 정을 나눠주던 그 형이 오늘 하늘로 벚꽃처럼 날리어지고 말았다"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또 김영호는 "며칠 전 수화기 넘어로 자신의 아픔보다 친절하게 날 걱정해주던 형. 하루종일 비가 내린 것처럼 눈물이 흘렀다. 본인이 더 힘들었을텐데 날 위해 당부하고 걱정해준 이야기가 선명하게 가슴에, 맘에 쓰여져 있다"고 밝히며 얼마 전 고인과 통화를 했을 때 몸이 아픈 당신보다 후배의 건강을 먼저 챙겨줬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주형 = 맞아요. 김영호 씨도 얼마 전에 암수술을 받으셨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김영호는 지난달 허벅지 쪽에서 발견된 육종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요. 다행히 경과가 좋아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재활운동을 하면서 연기 복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마도 이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고인이 후배의 건강이 걱정돼 힘내라는 위로의 말을 건넸던 것으로 보입니다.

배우 손지창도 추모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그는 6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슬픈 날입니다. 얼마 전에 통화했을 때, 얼마 못 살 것 같다고 하길래 웃기지 말라고 내가 5월에 서울 가니까 적어도 그 때까지는 무조건 버티라고 했었는데. 바보같은 형이 약속도 못 지키고 그렇게 가 버렸네요. 일재형, 고마워요. 그리고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으로 출연하며 고인과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신현준도 자신의 SNS를 통해 추모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형.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마시고 마음 편히 쉬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영화 '장군의 아들' 스틸 컷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요. 7일 오전 8시 30분에 발인식이 열립니다. 장지는 용인천주교 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한주형 = 모쪼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가수 로이킴. ⓒ뉴데일리

▲조광형 = 이번엔 '버닝썬 사태' 소식입니다. 가수 정준영이 개설·운영한 SNS 단체대화방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 가수 로이킴이 해당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했다"면서 "로이킴은 불법촬영물이 아닌 음란사진 몇 장을 대화방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문제의 사진을 로이킴이 직접 찍은 것인지, 아니면 온라인상에서 다운받은 것인지에 대해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미국에 체류 중인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자세한 유포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12년 '슈퍼스타K' 시즌 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로이킴은 이듬해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그만 하자' 등을 연속 히트시키면서 인기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당시 정준영과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던 로이킴은 방송 이후에도 잦은 만남을 가지며 두터운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소속사 측과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대화방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진 가수 정진운과 강인, 모델 이철우에 대해선 조사계획 자체가 없다"면서 "승리·정준영·최종훈·이종현·용준형 등 5명 외엔 이번 사건으로 조사한 연예인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준영과 승리 등이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SNS 대화방은 모두 23개로, 이들은 각자 1대1 대화방이나 단체대화방을 만들어 불법촬영된 영상물을 퍼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대화방에 참여한 사람은 모두 16명으로, 단순히 영상을 돌려본 8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8명은 불법촬영물 및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 가수 에디킴. ⓒ뉴데일리

△한주형 = 정준영 씨와 친했던 분들이 죄다 도마 위에 오르는 모습인데요. 슈퍼주니어 강인 씨도 이 단톡방 멤버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팬들이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더라고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지난달 29일 경찰이 "가수 K씨와 J씨, 모델 L씨 등도 정준영이 운영한 단톡방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팬들 사이에 가수 강인과 정진운이 포함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는데요. 급기야 한 커뮤니티사이트 회원들은 정준영 사태에 강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소속사 측의 분명한 입장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올리며 의혹이 더 확산되기 전에 사실 여부를 밝혀달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경찰 발표로 가수 K가 강인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소속사 측은 "강인과 정준영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지만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다"면서 "강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주형 = 경찰도 강인 씨에 대해서는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더 이상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그나저나 가수 에디킴도 로이킴과 같은 혐의로 입건된 거죠?

▲조광형 = 그렇습니다. ‘슈퍼스타K’ 출신인 가수 에디킴도 음란사진 한 장을 해당 단톡방에 올린 혐의가 드러났는데요. 소속사에선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을 올린 적은 있지만, 몰카 등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주형 = 오늘도 여러가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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