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다니엘, 승리 소개로 40대 여성과 친분 맺어"…계약 분쟁 '배후'로 승리 지목
  • ▲ 가수 승리와 강다니엘.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 가수 승리와 강다니엘.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현 소속사와 모종의 갈등을 빚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그룹 '빅뱅'의 승리가 강다니엘의 '홀로서기'를 돕는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은 3일 "강다니엘은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내는 한편 새로운 파트너를 물색 중"이라며 "이 같은 강다니엘의 움직임 뒤에는 다름아닌 '빅뱅'의 승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강다니엘은 지난해 워너원 활동 도중 승리의 소개로 홍콩의 40대 여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며 "승리를 통해 강다니엘과 연결된 이 여성이 강다니엘 유치를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이에 대한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켓뉴스'는 이날 "취재 과정에서 확인된 이 40대 여성은 강다니엘 어머니의 지인으로 밝혀졌다"면서 "평소 강다니엘은 이 여성을 '이모'라고 부른다고 알려졌다"고 밝혀 승리가 두 사람 사이를 이어 주는 매개 역할을 했다는 <스포츠조선>의 보도와 다른 시각을 전했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소속사에 계약 해지를 위한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보도와 관련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오해로 생긴 부분"이라며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증명은 아니"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