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국무회의 의결 후 발표… 정치 경제 사범은 제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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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3·1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 의결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절 특별사면 대상과 관련해 "26일 오전 10시 국무회의 의결이 끝난 뒤 법무부에서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25일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3·1절 특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명단은 청와대에 올라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별사면은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심사한 뒤 국무회의의 심의와 의결을 거치게 된다. 이후 대통령이 최종확정해 공포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사는 2017년과 마찬가지로 '민생·생계형 사면' 중심으로 진행되며, 정치·경제사범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