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건조 특보… 산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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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오늘(19일) 전국이 대체로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1도 ▲춘천 -2도 ▲강릉 4도 ▲울릉/독도 6도 ▲백령 3도 ▲대전 2도 ▲청주 1도 ▲대구 -1도 ▲전주 3도 ▲광주 0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을 기록하며 대체로 영상 날씨를 보였다.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내륙과 경기 북부는 눈이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수원, 안성 등 경기 남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의정부, 고양 등 경기 북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고, 다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