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서 고농도 미세먼지 추가 유입… 당분간 한파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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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google earthnullⓒ
    오늘(18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은 여전히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이날 수도권, 대전, 세종, 강원영서,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외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분간 한파는 없겠다. 오전 5시 기준 전국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0.3도 ▲수원 -3.9도 ▲춘천 -7.8도 ▲강릉 1.1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0.3도 ▲광주 1.5도 ▲제주 8.7도 ▲대구 1도 ▲부산 2.8도 ▲울산 2.2도 ▲창원 1.8도 등이다.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19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영하 2~영상 2도, 낮 최고 9~12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