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 실력파 한국인 스태프 참여
-
스파이더맨의 각양각색 세계관을 다룬 3D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에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실력파 한국인 스태프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스파이더버스(마블의 스파이더맨 평행세계관)' 속에 공존하는 여러 명의 스파이더맨들이 하나의 유니버스에서 만나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내용을 그린 작품.
마빈 킴, 박태현, 임승후 등 한국인 스태프 제작 참여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마블 작품에 참여한 마빈 킴 모형 제작 수퍼바이저(Modeling Supervisor)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캐릭터·배경·소도구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형을 제작·관리해 극의 사실감을 더했다.
섬세한 작업 스타일로 정평이 나있는 마빈 킴 감독은 "피터 B. 파커의 의상을 새롭게 구현했다"며 "이전과 차별화된 피터 B. 파커의 모습에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박태현 모형 제작 리드(Modeling Lead)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 2편과 '스파이더맨: 홈커밍', 그리고 '맨 인 블랙 3', '엣지 오브 투모로우'까지 다양한 블록버스터 작품에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는 6명의 스파이더맨 캐릭터들과 뉴욕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스케일까지 디테일 하나까지 놓치지 않아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태현 모형 제작 리드는 "이번 작품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든다"며 "캐릭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작업하면서도 즐거웠다"고 밝혀, 다채로운 스파이더맨의 세계관이 감각적인 비주얼로 탄생됐음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3D 소프트웨어를 통해 캐릭터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임승후 시니어 캐릭터 애니메이터(Senior Character Animator)는 '토르: 라그나로크',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다양한 장르 영화에 참여해 출중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그는 ▲10대 스파이더맨 '마일스'부터 ▲걸크러쉬 '스파이더 그웬' ▲흑백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누아르' ▲스파이더 로봇 'SP//dr'과 함께 등장하는 '페니 파커' ▲위트 넘치는 돼지 캐릭터 '스파이더햄'까지 스크린에서 첫선을 보이는 스파이더맨들을 세심하게 묘사해 캐릭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한국인 제작진이 참여해 초특급 비주얼과 생생한 캐릭터 묘사로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오는 12월 12일 IMAX 3D로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영화사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