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2018 대한민국 CEO명예의 전당' 문화·콘텐츠 부문 CEO를 수상했다.
'2018 대한민국 CEO명예의 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기관)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국가 산업,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 경영자(CEO)를 선정하고 있다.
매년 10월 공정한 심사를 통해 경영혁신, 글로벌, 고객만족, 지속가능, 동반성장, 사회공헌, 윤리경영, 인재육성(교육), 기술혁신, 제조품질, 브랜드전략, 디자인경영, IT-디지털, 문화콘텐츠, 연구개발(R&D), 지식정보 등의 부문에서 우수 CEO를 발표한다.
김성규 사장이 수상한 문화·콘텐츠 부문은 문화정책/법규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이해와 콘텐츠 대중화, 글로벌화에 기여한 CEO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17년 제정된 이래 문화콘텐츠 분야의 첫 수상자가 탄생해 그 의미를 더한다.
김 사장은 "이번 2018 CEO명예의전당 수상은 세종문화회관이 지나온 지난 40년을 격려하고 앞으로 나아갈 40년을 위한 응원으로 생각하겠다. 더욱 더 시민들과 함께, 시민에게 다가가는 세종문화회관,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국내 최고의 제작극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규 사장은 문화예술 회계는 물론 재원조성 전문가로 후학을 양성하며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의 경영컨설팅과 저술활동을 펼쳤다. 새로 개관한 S씨어터를 포함한 4개의 극장과 미술관, 9개의 산하 예술단, 3곳의 외부 사업장을 총괄하는 세종문화회관 제9대 사장으로 지난 9월 취임했다.
취임 직후 ES(Emotional Safety)추진단을 신설해 관객뿐만 아니라 공연을 하는 예술인, 공연관계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보다 찾아오기 쉽고 감성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