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예술기업과 10인 투자자의 만남이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18 문화예술 투자유치대회'가 11월 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타운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문화예술 투자유치대회'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제안을 통한 시장 검증 및 투자자와의 교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투자 상담회를 통해 선발된 9개의 기업은 1:1 집중 컨설팅과 모의 투자유치 과정을 거쳐 이번 행사에서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예술품 거래 서비스,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위한 온디맨드(on-demand) 크라우드 티켓 플랫폼, 발달장애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제작 등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도 다양하다.
이날 전문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 10여명의 투자자와 기술보증기금,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 등 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평가한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창의적인 세상을 만드는 예술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지며 투·융자 관련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우수 발표 기업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상위 3개 기업에게는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개최하는 엔젤리더스포럼에서 투자 유치를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본 행사는 일반참가자 및 전문투자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관과 상담부스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www.gokam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