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춤과의 만남' 포스터 이미지ⓒ들숨무용단
    ▲ '우리춤과의 만남' 포스터 이미지ⓒ들숨무용단
    들숨무용단의 신작 우리 춤과의 '만남'이 막을 올린다.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되는 '만남'은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우리 춤의 절묘한 융화를 담아낸다.

    들숨무용단은 공연 '상상력', '목멱산59'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소재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임현택 들숨무용단 대표와 장현수 비상임 안무가는 한국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총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만남'은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한 장현수 안무가를 비롯해 인턴부터 베테랑까지 현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이 고루 출연해 세대별 춤사위를 만나볼 수 있다.

    춘앵무 '곳고리새', 태평무 '정.중.동의 흥과 멋', 살풀이 '따뜻함을 담아', 교방무 '진동', 승무 '묘함의 조화', 전통 무용의 '아련한 재회', 창작 무용 '신의 노래', 장고 허튼춤 '사랑의 찬가'에 이어 전통 무용 '만남'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

    '만남'은 전통 음악과 국악 사이 피아노, 첼로 선율에 맞춰 춘앵무, 태평무, 살풀이, 승무 등 우리 전통 춤부터 창작 무용까지 다양한 안무로 함께 즐기는 무대를 구성해 무용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친근하게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