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제6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 공연 사진.ⓒ국립합창단
    ▲ 지난해 열린 '제6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 공연 사진.ⓒ국립합창단
    평균 연령 70세의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KBS 홀에서 '제7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는 합창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그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18일까지 전국의 만 59세 이상 어르신 혼성합창단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았다. 경연곡은 자유곡 2곡으로, 2곡 중 1곡은 한국작곡가가 작곡한 작품으로 제한을 뒀다. 예선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1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강남시니어합창단, 경남여고 수정합창단, 광주 북구 시니어합창단, 내나이가어때서 청춘합창단, 덕양 금빛합창단, 마포OB합창단, 미추홀 은빛합창단, 수지실버합창단, 용인문화원 실버합창단, 울산시공합창단, 전주 해피콰이어, 청춘합창단, 충주지 실버합창단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총 상금은 3100만원이다.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 우수상 2단체는 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장려상 3단체는 각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300만원, 특별상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200만원이 주어진다. 

    국립합창단은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합창경연대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할머니, 할아버지를 응원하기 위한 자녀들과 손자, 손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7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