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감성 포스터가 공개됐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골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프란체스카'와 '로버트'가 손을 잡고 해질녘 하늘을 바라보는 뒷 모습으로 이뤄질 수 없어 더욱 애틋한 두 사람의 사랑을 표현했다. 

    특히, 감성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무대 미학으로 극찬을 받았던 뮤지컬의 장점을 고스란히 녹인 장면과 색감으로 작품 속 감동을 그대로 담고 있다.

    1992년 발표된 로버트 제임스 월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프란체스카'와 '로버트' 역에 각각 김선영·차지연, 박은태·강타(안칠현)가 맡아 번갈아 출연한다.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쇼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