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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멤피스' 공연.ⓒ쇼노트
공연 제작사 쇼노트가 2025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쇼노트는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화제작과 처음 선보이는 신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마련했다.연극 '테베랜드'가 2025년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오이디푸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테베랜드'는 존속 살해범 마르틴, 마르틴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고자 하는 극작가 S, 마르틴을 연기할 배우 페데리코까지, 세 인물의 만남과 관계를 그려낸다. 배우 이석준·정희태·길은성·김남희·이주승·손우현·정택운·강승호가 출연하며, 2월 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뮤지컬 '이프덴'은 3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이어진다. '이프덴'은 인생의 정답을 찾고 싶어 하는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가지 인생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일과 사랑, 결혼과 출산, 개발과 환경 등 현실의 고민들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정선아·김지현·린아·송원근·박정원·최석진·신성민·진태화 등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7년 만에 세 번째 시즌으로 귀환한다. 미국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던 프란체스카와 어느 날 마을을 찾아온 사진작가 로버트가 나흘간 함께한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원작 소설은 '20세기 최고의 로맨스'로 손꼽히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고, 매릴 스트립·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동영화도 흥행에 성공했다. 5월~7월광림아트센터 BBCH홀. -
- ▲ 쇼노트 2025년 기획·제작 공연 라인업ⓒ쇼노트
뮤지컬 '멤피스'가 2년 만에 돌아온다. '멤피스'는 차별과 갈등이 만연했던 1950년대 미국 남부 도시 멤피스를 배경으로, 흑인 음악인 로큰롤을 전파한 백인 DJ 휴이와 뛰어난 재능을 가진 흑인 가수 펠리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낸다. 갈등과 차별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사랑한 음악으로 편견을 무너뜨린 휴이의 모습을 통해 음악의 힘은 물론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가 7월 컴백한다.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으로 탄생했다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셰익스피어와 그의 연인 비올라의 사랑은 불멸의 이야기가 돼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영국 작가 리홀의 손에서 무대극으로 재탄생한 연극은 2014년 웨스트엔드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2023년 한국 초연됐다.연극 '프리마파시'가 한국 초연으로 찾아온다. '프리마파시'는 상대의 헛점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변론으로 승소를 이끄는 유능한 변호사 테사가 어느 날 성폭행 피해자가 된 후 겪게 되는 격랑의 2년을 기록한 작품이다. 여성 1인극의 법정 드라마로 2022년 웨스트엔드, 2023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됐으며·스페인·프랑스, 브라질·중국 등 전 세계 관객과 만났다.쇼노트가 뮤지컬 '데카브리'를 처음 선보인다. '데카브리'는 러시아의 극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생애와 그의 작품 '외투'에서 영감을 얻었다. 1825년 12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데카브리스트의 난'이 일어난 지 10년 후, 더욱 삼엄해진 전제정치와 농노제 아래 혼란스러웠던 그곳에서 성장하고 갈등하는 인물들의 삶을 보여준다. -
- ▲ 쇼노트 2025년 공동 제작·제작 투자 공연.ⓒ쇼노트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가 쇼노트 프로덕션으로 12월~2026년 3월 관객과 만난다. 작품은 미국 대공황 시대,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유명 범죄자 커플 보니 파커와 클라이드 배로우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 브로드웨이 초연된 '보니 앤 클라이드'는 같은 꿈을 좇았던 두 연인의 거친 모험과 러브 스토리를 프랭크 와일드 혼의 음악으로 풀어냈다.쇼노트와 랑이 공동제작한 뮤지컬 '구텐버그'가 4~7월 공연된다. '구텐버그'는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는 신인 뮤지컬 작가 '더그'와 작곡가 '버드'가 자신들이 쓴 '구텐버그'를 무대에 올려 줄 프로듀서를 찾기 위해 나서는 좌충우돌 모험기를 펼쳐낸다. 두 사람이 작품을 알리기 위해 브로드웨이 프로듀서들을 초청해 놓고 그 앞에서 직접 '구텐버그' 공연을 선보이는 독특한 극중극 구조의 2인극이다.쇼노트가 제작 투자한 뮤지컬 '번 더 위치'가 7~10월 초연된다. 2023년 낭만바리케이트 작품 낭독회 작곡열전 1탄 선정작으로, 2024년 K-뮤지컬 국제마켓 사전 공모에 선발돼 낭독 공연을 가졌다. '번 더 위치'는 과거 중세 시대에 '사람 잡아먹는 마녀'로 마녀사냥을 당했던 '마마'와 현재에서 다른 의미의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는 슈퍼스타 '러브'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