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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상위지휘자 요엘 레비와 김남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여수음악제'를 맡는다.여수음악제 사무국은 공동 음악감독으로 요엘 레비와 김남윤을 각각 공연부문, 음악학교 교육부문에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여수상공회의소와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관하는 '제2회 여수음악제'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명소·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다.현재 KBS교향악단을 상임지휘를 맡고 있는 요엘 레비는 깔끔한 음악적 해석과 리더십으로 악단을 이끌고 있다. 김남윤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40여 년간 후학양성의 길을 걸어왔다.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여수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KBS교향악단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고 전·현직 단원들로부터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폐막식인 9월 2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경험을 제공한다.올해 2회째를 맞는 여수음악제 음악학교는 여수음악제 음악감독과 KBS교향악단 수석단원 등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여수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여수상의 3층에 위치한 여수음악제 사무국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여수음악제 사무국 관계자는 "음악학교는 우리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참여를 지향하는 음악제의 주요행사"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감독을 선임해 우리지역 음악 꿈나무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사진=여수음악제 사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