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 앙상블 필하모닉스가 영문 활동 이름을 The Philharmonics에서 Philharmonix로 바꾸고 새 앨범을 발매했다.

    지난 27일 발매된 '비엔나 베를린 뮤직클럽(The Vienna Berlin Music Club)'은 사티 '짐노페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중 '코끼리'를 비롯해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스팅 '잉글리쉬 맨 인 뉴욕' 등 유명한 팝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수록했다.

    필하모닉스는 '우리가 연주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된 것은 아니지만 연주하는 음악은 모두 품격이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저명한 클래식 연주가들이 틀에서 벗어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멤버 구성이 바뀌었다. 이전에 활동하던 2명의 빈 필하모닉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티보르 코바츠과 슈켈첸 돌리, 피아니스트 프란티셰크 야노시카가 나가고 새로운 멤버 3명을 영입했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프 트랙슬러가 들어왔으며, 새로 영입한 2명의 바이올리니스트 노아 벤딕스-발글레이와 세바스찬 거틀러는 각각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비엔나 폭스오퍼 오케스트라의 제 1바이올린 수석 연주자이다.

    한편, 필하모닉스는 5월 3일 대구 수성 아트피아에서 내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 [사진=유니버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