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70)과 첼리스트 아만다 포사이스를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를 연다

    마스터클래스는 오는 29일 오후 3시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경기영아티스트 정우찬(2015년, Vc.)과 김영지(2017년, Vn.)가 참가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청강하는 관람객 중 1명을 당일 추첨해 주커만의 마스터클래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 바이올린 전공자에 한하며, 개인악기 및 피아노 반주악보를 지참해야 한다. 마스터클래스의 청강은 무료이며 이메일(nanumi@ggac.or.kr)이나 전화(031-230-3274)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핀커스 주커만은 올해 다시 한 번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아 신진 예술가 양성에 나선다. 이번 방한 일정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지휘, 협연 공연이 5월 3일 천안아트홀,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돼 있다.
  • 아만다 포사이스는 3살 때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해 런던에서 윌리엄 프리드, 줄리어드 음대에서 하비 사피로를 사사했다. 24세에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고, 캘거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최연수 수석 첼로연주자가 됐다.

    포사이스 역시 2016년 마스터클래스에 핀커스 주커만과 함께 무대에 올라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과감히 발휘한 바 있다. 2018 마스터 클래스 참여 후 5월 3일 경기필과 협연한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세계 무대 진출을 소망하는 젊은 예비 음악가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 신예들이 최고 거장들에게 직접 사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낌없는 재능기부로 함께 해주는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경기도문화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