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인나가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 오디오 가이드 제작에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한다. 

    '유디', '꿀디'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라디오 프로그램 DJ를 다년간 진행했던 만큼 유인나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드럽고 친근하게 샤갈과 그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유인나는 "평소 좋아하던 화가인 샤갈의 전시에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하게 돼 즐거웠다. 저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샤갈의 인생과 작품에 더욱 매료됐다. 많은 분들도 제 목소리를 통해 샤갈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혼의 정원展'을 기획한 강필웅 M컨템포러리 관장은 "유인나씨 만큼 열정을 다해 참여한 스타는 처음인 것 같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연예인이 바쁜 스케줄을 조정해 사전 미팅을 먼저 제안하고, 꼼꼼하게 대본을 살피며 참여했다"고 밝혔다.

    유인나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샤갈전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추후 소외계층을 위해 '유인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마르크 샤갈 특별전 – 영혼의 정원展'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샤갈(1887~1985)의 전시 중 가장 많은 작품 2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의 개인 컬렉터들의 소장품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초로 25점이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M컨템포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