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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KF(Korea Foundation·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는 오는 18일(수)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 KF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태국의 청년 피아니스트 뿜 쁘롬마찻과 한국의 현악 4중주단 가이아 콰르텟이 화합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대중음악에 비해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낮은 태국에서 뿜 쁘롬마찻은 특유의 서정적이고 강렬한 기교를 바탕으로 태국 피아니스트 중 가장 성공적인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영국 왕세자가 수여하는 타고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영국 쉽드로브 피아노 대회 등 국제 유수 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했다.1부에서는 뿜 쁘롬마찻이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A장조로 무대를 열고, 이어 화려한 기교가 요구되는 발라키예프의 '이슬라메이-동양풍 환상곡'을 선보인다. 가이아 콰르텟은 슈베르트 현악사중주 12번과 멘델스존 카프리치오 E단조 3번을 들려준다.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뿜 쁘롬마찻과 가이아 콰르텟이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를 협연하고, 한국과 태국의 지속적인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 깊은 무대를 마련한다.KF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음악회는 전석 초청으로 진행된다. 4월 9일 오후 2시부터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초대권을 신청할 수 있다.[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