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 상단부터 강필석, 이지훈, 임강희, 김지현, 최우혁, 이휘종, 이지민, 최호중, 진상현.ⓒ세종문화회관
    ▲ 왼쪽 상단부터 강필석, 이지훈, 임강희, 김지현, 최우혁, 이휘종, 이지민, 최호중, 진상현.ⓒ세종문화회관
    2013년 공연 이후 5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월간지 더 뮤지컬에서 조사한 '2018년 중·소극장 재연 뮤지컬 기대작' 1위로 선정된 '번지점프를 하다'는 6월 12일부터 8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번 '번지점프를 하다'는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세종문화회관의 '2018-19 세종시즌'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과 달 컴퍼니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2001년 이병헌, 故(고) 이은주 주연의 동명 영화(김대승 감독)가 원작이다. 무엇으로도 잊혀 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 속으로 뛰어드는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5년여에 기획·창작 기간을 거치며 웰-메이드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17년 전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던 태희와 안타까운 이별을 한 후, 그녀를 잊지 못하고 가슴 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가는 남자 '인우' 역에는 강필석과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특히, 강필석은 2009년 창작팩토리 시범공연부터 초·재연까지 모두 함께한 바 있다.

    소나기처럼 예고 없이 인우의 우산에 뛰어든 당돌하지만 사랑스러운 여자 '태희'는 임강희와 김지현이 연기한다. 인우가 담임을 맡은 반의 학생으로 작은 습관부터 말투까지 태희와 닮아 인우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현빈 역은 최우혁·이휘종이 맡는다.

    자신을 좋아하는 같은 반 친구 현빈에게 새침 떼는 '혜주' 역은 이지민이 낙점돼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인다. 인우의 연애를 시시콜콜 코치하는 친구 '대근' 역에 최호중, '기석' 역에는 진상현이 출연한다.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는 4월 12일 오후 2시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 등 각 예매처에서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4월 30일까지 예매 시 20%, '번지점프를 하다' 초·재연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에게는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 왼쪽 상단부터 강필석, 이지훈, 임강희, 김지현, 최우혁, 이휘종, 이지민, 최호중, 진상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