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8년 연속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예술의전당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7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에서 조사그룹 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232개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각 기관은 점수에 따라 S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됐다.
예술의전당은 8개의 조사항목(상품·전달·환경·관계여건 품질, 사회적책임, 고객만족 등) 중 서비스품질과 체감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5개 문화(관람) 기관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으로 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위업도 달성했다. 문화예술·체육기관을 포함하여 8년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낸 기관은 예술의전당이 유일하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고객을 가족처럼 대하고자 전사적으로 노력해왔는데 그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고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들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며, 서비스 수혜자인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는 조사대상기관의 각종 경영평가점수에 반영되는 한편 대국민 경영정보 공개 사이트인 '알리오'에도 고시된다.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