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8차 서울국제응급의료 심포지엄' 열어 해외 전문가 의견 청취
  • ▲ 119 구급차.ⓒ사진=뉴시스.
    ▲ 119 구급차.ⓒ사진=뉴시스.

     

    서울시가 '골든타임 의료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9시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제8차 서울국제응급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 지역화된 응급의료체계의 모범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효율적 재난 대응시스템 마련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서, 보건소,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 응급의료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전문가, 독일·일본의 응급의료 지도 의사도 초청해 의견을 교환한다. 

    참석자들은 골든타임 내 중증응급환자에게 최종진료를 제공하는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사업'과 '중환자 공공이송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활성화 방안, 응급실 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 지원 사업 등도 논의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빠르고 정확한 최고의 선진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응급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만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시 응급의료체계를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