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 MMS·동영상·사진 접수도 가능
  • ▲ ▲ 서울시 지하철. ⓒ뉴시스.
    ▲ ▲ 서울시 지하철. ⓒ뉴시스.


    서울시 지하철 관련 신고·민원 창구가 '1577-1234'로 일원화된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공사(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 통합에 따라 한 콜센터에서 24시간 민원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1~4호선(1577-1234), 5~8호선(1577-5678)이 운영하던 두 개의 콜센터가 '1577-1234'로 합쳐지게 된다. 1~4호선 콜센터에서만 운영하던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와 24시간 서비스는 5~8호선을 포함해 확대된다.

    콜센터에는 범죄, 사고 등 위급 상황 신고부터 유실물, 막차 시간 같은 간단한 문의까지 가능하다. 전화 뿐만 아니라 문자·사진·동영상 등으로 현장 상황을 전달해도 된다.

    범죄나 사고가 접수될 경우 지하철 보안관과 경찰, 종합관제센터 등으로 즉각 전달된다. 유실물을 확인하려면 2번(유실물 센터 안내)을 누르고, 해당 호선 번호를 누르면 각 센터로 연결된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콜센터 번호가 통합되면 지하철 이용객이 해당 호선 콜센터 번호를 찾기 위해 빈번히 문의하던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