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맞아 여야 지도부 민생현장 방문예정
  • ▲ 지난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에서 대추를 맛보고 있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 ⓒ뉴시스 사진DB
    ▲ 지난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골목시장에서 대추를 맛보고 있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 ⓒ뉴시스 사진DB


    역대 최장인 열흘간의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민심을 듣기 위한 여야 지도부의 발걸음이 바빠질 예정이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의 자양골목시장을 방문해서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2일에는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서해5도(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를 방문하는 귀향객들에게 인사를 건냈고 3일에는 개천절 기념식에 참석한 후 민주당원들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당원가게 1호 지정식' 행사에 참여한다. 9일에는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여 민심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는 5일부터 고향인 경남 창녕군에 내려가 8일까지 머문뒤 9일 당 최고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용산소방서를 방문해 소방대원들을 격려했고 2일 오전에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을 방문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3일과 4일에는 공식일정이 없을 예정이며 6일에는 경기 이천 덕평휴게소를 방문해 귀경하는 시민들과 만남을 가진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은 연휴기간 동안 공식일정 없이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에 있으면서 민심을 파악할 예정이며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특별한 공식일정 없이 차기 총선 지역구로 결정한 인천 연수구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기반을 닦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