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싼커'들의 한국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문화콘텐츠로 기여하고 있다.

    '싼커'는 과거 저가 패키지가 아닌, 국내 개별여행을 하는 중국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쇼핑뿐만 아니라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는 시장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면서 문화콘텐츠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난타'는 저가 중국 관광객단체 유치로 관람객 숫자만 중요시 하는 다른 공연들과는 달리,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홍보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며 '싼커' 취향공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명동에 위치한 난타전용극장의 90%는 FIT(개별여행객)고객으로, 공연 중 유일하게 연간 25만명 이상의 개별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문화콘텐츠이다.

    난타극장 관계자는 "올해는 30만명이상의 FIT 고객이 명동난타에서 관람할 예정"이라며 "그 중 23만명 정도가 중국 개별 여행객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난타'는 서울에 명동, 홍대, 충정로 3개의 난타전용극장과 제주 난타전용극장, 태국 방콕난타전용극장, 중국 광저우난타전용극장 총 6개의 전용관을 가지고 있다.

    [사진=PMC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