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욱 대표가 이끄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가 중국 대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으로 아시아 웨딩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웨딩은 28일(현지시간) 중국 상해에 위치한 진잉국제물류센터에서 중국 유통 대기업인 진잉그룹(金鹰国际集团), 중국 최대 웨딩 기업인 가호그룹(嘉豪集团)과 함께 아시아 웨딩서비스 플랫폼 개발 협력을 위한 독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진잉그룹은 백화점, 유통비즈니스를 비롯해 호텔영업, 부동산개발, 빌딩관리, 자동차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대형 기업으로, 그룹 총재 왕헝(王恒)은 중국 100대 재벌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규모의 웨딩 전문 기업인 가호그룹은 몇년 전부터 아이웨딩에 사업 파트너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욱 아이웨딩 대표, 쑤카이(苏凯) 진잉그룹 사장, 스지아하오(施嘉豪) 가호그룹 회장을 비롯해 관련업계 인사 200여명과 홍콩 톱배우 종려시(钟丽缇)가 참석했다. 기존의 딱딱한 틀에서 벗어나 웨딩드레스쇼, 토크쇼, 런어웨이, 웨딩세러머니 등 다양한 이벤트로 한편의 버라이어티 쇼를 방불케 했다.

    삼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웨딩 비즈니스 창출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아시아 웨딩서비스 협회 설립, 웨딩서비스 유통 플랫폼 구축과 고객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태욱 대표는 "지난 수년간 많은 기업들이 중국으로 진출했지만 현지 인프라 부족과 거주 여건 등 정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중국의 예비부부들에게 한국의 수준 높은 웨딩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아시아 전체에 표준화 된 기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아이패밀리SC(아이웨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