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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서비스 플라자'가 시민들이 머물고 싶은 문화예술쉼터로 탈바꿈한다.7일 오픈한 '서비스 플라자'는 세종뜨락 위에 위치해 있던 구 티켓박스를 확장, 리모델링해 새롭게 단장한 공간으로, 기존 티켓예매 및 안내 서비스를 넘어 일상적 문화예술향유가 가능하다.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이 시민들에게 찾아오고 싶어 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고객서비스 기능적 충실함은 물론 시민 스스로가 찾아오고 싶어 하는 공간적 리뉴얼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취지를 밝혔다.이에 '서비스 플라자'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티켓 예매를 할 수 있는 공간 뿐 아니라 기존에 부족했던 휴게 공간을 신설했다. 또 영상, 전단 등 각종 홍보물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보완했다.리모델링 역시 기능적인 고객서비스의 개념을 넘어 박스 형태로 조성된 건물에 외관 LED 조명을 활용해 시즌별 다양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광화문 거리에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서비스 플라자' 오픈을 기념해 9월 7일부터 30일까지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 파우치, 공연 및 전시 초대권 등 푸짐한 선물 제공과 100% 당첨 즉석복권, 공연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세종문화회관 서비스 플라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사진=세종문화회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