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운 감독의 신작 '밀정'이 시사회 이후 언론과 일반 관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

    비극적인 역사를 다룬 시대극의 진중한 메시지와 스파이물의 장르적인 쾌감이 더해진 '밀정'은 보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여기에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력은 물론, 20년 지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완벽한 시너지는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영화 자체에 빠져들게 만든다. 

    한편, 지난 26일 최초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이끌어냈다. 이날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는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사인과 셀카, 손 터치, 백허그 등 화끈한 팬서비스로 응답했다.

    영화 '밀정'은 9월 7일 개봉한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