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원… 사고현장·범죄현장 고군분투한 대원 격려
  •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DB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DB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18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해경본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해양경찰 사회적 의인(義人)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의인 지원 사업'이란 위기 상황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안전을 무시하고 구조를 하는 일반인과 해양경찰관·소방대원 등을 지원·격려하는 공헌 사업이다. 

    해경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해양경찰 사회적 의인'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약 1억 원으로 사고현장, 범죄현장에서 분투한 해경대원을 선발하게 된다. 

    홍익태 해경본부장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요구가 높은 이때에 이번 협약서 체결은 많은 해양경찰관에게 헌신과 희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7년 국내 19개 생명보험사들이 출연한 기금으로 설립됐다. 생명존중과 생애보장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