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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동구 출신의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9일 3만 5천여 표를 얻어 새누리당의 새로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친박계의 '탱크'를 자임해온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8·9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이장우 의원은 이날 잠실 체육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3만4971표를 득표하면서 조원진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최고위원이 됐다.
그는 당선 직후 "당원과 국민에게 헌신하고 희생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당이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65년생인 이장우 의원은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으로, 대전대학교를 졸업하고 대전광역시 동구청장을 역임한 대전 토박이다. 국회에는 19대 국회부터 입성해 활동하고 있는 재선 의원이다.
그는 2005년 한나라당 대전시당 대변인으로 정치권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2006년에 대전 동구청장(민선 4기)을 거쳐 2012년 19대 국회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국회 교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등 굵직한 상임위에 경험이 있는 이장우 의원은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을 거쳐 지난해 새누리당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야당의 공세에 강경하게 맞서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의원은 평소 당내 친박계로 분류된다. 최근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대선주자 김무성을 위한 당 대표를 뽑자는 것이냐"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대전 청양(52) ▲남양초-동영중-대전고-대전대 ▲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한나라당 대전시당 대변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민선4기) ▲ 대전대학교 13대 총동문회장 ▲ 19·20대 대전광역시 동구 국회의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