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SSG) 페이, 오는 8월 서비스 시작…카카오 페이 등 10여 개 간편결제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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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청. ⓒ뉴데일리 DB


    서울시가 '모바일 간편결제'로 세금을 납부하는 서비스에 신세계 그룹의 SSG 페이(일명, 쓱)을 새로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주)신세계의 SSG 간편결제 서비스는 8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시 세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10개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는 카카오페이, PAYCO, 위비페이, 국민·삼성·현대·신한·롯데·농협 앱카드 등을 통해 모바일로도 세금 납부가 가능토록 해놓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로 납부 가능한 서울시 세금은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모든 지방세와 주차위반 범칙금 등 세외수입, 상하수도 요금이다.  

    서울시 ETAX홈페이지(etax.seoul.go.kr)와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없이도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한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IT신기술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충실하고, 납세자에게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개발·보급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