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서준이 장꾸 매력을 발산하며 브라운관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7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41회 '함께 애틋하게' 편에서는 서언-서준과 배우 차예련, 그의 귀요미 조카 나율이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준은 한 살 누나 나율에 큰 관심을 보이며 첫 만남부터 박력 포옹을 선사했다. 나율과 함께 집에 돌아온 서언-서준은 자진해서 집 소개 가이드로 변신했다. 집에 들어선 서언-서준이 나율의 손을 잡고 집 구석구석을 소개시켜준 것. 

    나아가 장난감부터 직접 심은 블루베리까지 내밀며 아낌없이 나눠주는 배려 넘치는 행동으로 따순남(따뜻한 순정남)에 등극했다. 이에 낯설어하던 나율도 서언-서준의 적극적인 모습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그런가 하면 서준의 익살스러운 매력이 폭발했다. 바로 '준스패치'로 변신해 차예련의 남자친구 여부를 물은 것. 서준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예련 이모에게 "이모 남자 친구 있어요?"라고 물어 배우 주상욱과 공개 열애 중인 차예련을 당황시켰다. 

    또, 서언-서준은 소시지 2인조 스틸러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예련이 요리를 위해 꺼내놓은 소시지를 몰래 먹은 것. 어김없이 장꾸 스킬을 발휘하는 서언-서준의 모습에 브라운관도 웃음바다가 됐다. 

    서언-서준은 예련 이모, 나율과 함께 물고기 사냥에 나섰다. 미리 아빠와 함께 통발을 던져놓은 집 근처 냇가를 찾은 서언-서준은 통발 안에 물고기가 잡혀있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두 손을 번쩍 들며 채집통으로 물고기를 옮기고 싶어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용감한 형제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갑작스레 물고기가 물 밖으로 탈출을 감행하자 서언-서준이 과감하게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 채집통으로 옮긴 것. 

    용감무쌍한 쌍둥이의 모습은 그동안 성장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언제 이렇게 컸나'하는 생각을 들게 하며 물고기 하나에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은 힐링을 선사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