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뉴시즈' 프레스콜에서 온주완(오른쪽)과 최수진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뉴시즈' 프레스콜에서 온주완(오른쪽)과 최수진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뉴시즈'로 첫 뮤지컬에 도전한 배우 온주완이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전했다.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 페이스북에는 온주완의 애틋한 종연소감 영상과 함께 팬사랑이 듬뿍 담긴 모습,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모습들이 공개됐다. 
    영상 속 온주완은 "안녕하세요. 뮤지컬 '뉴시즈'에서 '잭켈리' 역할을 맡은 배우 온주완입니다. 2월부터 연습을 해서 4월에 공연을 올리고 어느덧 7월이 됐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마지막 공연시간이 됐는데 이렇게 끝날 때 되니까 사실 시원섭섭하다기보다는 섭섭한 감정밖에 안 남은 것 같아요. 104회라는 공연을 해왔지만 200회, 300회가 되도 저뿐만 아니라 뉴스보이 배우분들 그리고 전체 모든 분들이 다 똑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하고요"라고 말했다.
  • ▲ 1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뉴시즈' 프레스콜에서 온주완(오른쪽)과 최수진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이어 "꼭 관객분들이 열정적으로 다시 재연을 원하셔서 재연이 올라오게 되면 그때 또 뵀으면 좋겠고, 그때도 '잭켈리' 역할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고요.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뉴시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온주완은 뮤지컬 '뉴시즈'에서 13년 차 배우답게 출중한 연기는 물론, 전문 뮤지컬 배우 못지않은 발성, 안무, 노래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회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마지막 공연을 맞아 진행된 무대인사에서는 관객들에게 장미꽃을 전달하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또, 동료 배우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성공적으로 뮤지컬 데뷔를 마친 온주완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석준수 역으로 활약 중이다.
    ['뉴시즈' 온주완 막공 소감, 사진=윌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