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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스틸.ⓒ에스앤코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을 관람한 각계 전문가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안 감독의 동명 영화에 이어 무대화한 작품이다. 맨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가 원작으로, 태평양 한가운데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여정을 그린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배우의 연기를 비롯해 조명, 영상, 음향, 음악, 퍼펫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매혹적인 무대 예술로 그려냈다. 문학, 영화 등 각계 전문가는 원작의 서사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무대의 언어로 표현한 세계에 대해 감탄을 아끼지 않으며 추천했다.정세랑 작가는 "상상해 본 적 없는, 상상할 수 없었던 놀라운 움직임들로 가득한 무대"라며 "생동감과 황홀감 이후에는 이야기를 이루는 사실과 진실, 사람을 이루는 본능과 영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이 남는다"고 무대로 구현된 원작과 서사의 힘에 주목했다.조현나 영화 평론가는 "원작의 메시지가 여전히 유의미하고, 영상화된 작품의 무대 위에서의 신선한 재해석이 가능함을 증명해 냈다 소설이 상상의 여지를 불러일으키고, 영화는 과거를 이미지로 재현했다면 무대는 눈앞의 현실 속으로 관객을 끌어들인다 생존, 상실, 공생 등의 주제에 관해 곱씹게 만든다"고 전했다. -
- ▲ '라이프 오브 파이' 공연 스틸.ⓒ에스앤코
영화 크리에이터 천재이승국은 "당대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보는 맛'을 무대로 구현한 매력과 영화엔 담기지 않았던 원작 소설의 설정과 대사들이 조화를 이루며 순식간에 러닝타임이 지나가는 작품이었다"고 평했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원작 소설의 처절하고 환상적인 모험담이 눈앞에 생생히 피어난다 과거와 현재, 육지와 바다, 삶과 죽음을 유려하게 교차하는 배우들의 열연과 정교한 프로덕션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오랜 상상의 현실화, 무대 예술의 극치!"라고 남겼다.김경진 팝 칼럼니스트는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탁월한 연기, 정교한 세트와 기발한 동물 퍼펫의 효과는 대단한 흡인력으로 보는 이를 매혹한다 무대라는 한정된 공간이 어느 순간 망망대해가 되어 강한 긴장을 안겨주고 대단한 시각적 체험으로 상상력을 무한히 확장시킨다 놓치기 아까운 경험!"이라고 호평했다.'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파이' 역의 박정민·박강현, '아버지' 역 서현철·황만익, '엄마' 역의 주아·송인성 등 27명의 배우와 퍼펫티어가 출연한다. 3월 2일까지 서울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후 3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