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3월 17일~9월 15일 진행…오는 24일부터 수강 신청
  • ▲ 세종예술아카데미 2025 강좌.ⓒ세종문화회관
    ▲ 세종예술아카데미 2025 강좌.ⓒ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오는 3월 17일~9월 15일 진행한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2007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19년째 운영 중인 대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성악가·무용수·작가·보컬 코치에게 직접 배우는 실습 강좌, 음악칼럼니스트·미술사가·공연기획자에게 강의를 듣는 이론 강좌로 구성돼 총 14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프라노 김은경의 '히든보이스'에서는 한국 가곡과 독일 가곡의 대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슈베르트의 낭만적인 가곡 등을 배우고 직접 노래해보는 실습 수업이 이어진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종강 콘서트를 통해 수강생들이 무대에서 실력을 발표하며 실제 공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다수의 뮤지컬 배우를 코칭해온 보컬 전문가 김민정이 이끄는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은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제공하며, 뮤지컬을 즐기는 일반인부터 배우를 꿈꾸는 지망생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무료 강좌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은 시민 건강관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울시체육회 소속 협회 강사진들에게 댄스스포츠, K-POP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세종예술아카데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발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높은 호응을 얻은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운영 반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시니어 세대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그레이스 발레'도 준비했다.

    강사진은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을 중심으로 정상급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이프만 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최리나가 수석 강사로 새롭게 합류했다. 최상위반 수강생에게는 오는 7월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리는 '2026 꿈나무 토요음악회-춤추는 클래식'에 출연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무대 경험까지 연계한다.
  • ▲ 2026년 상반기 세종예술아카데미 정규강좌 안내.ⓒ세종문화회관
    ▲ 2026년 상반기 세종예술아카데미 정규강좌 안내.ⓒ세종문화회관
    도시 속 여행지와 일상 공간을 배경으로 각자의 시선으로 풍경을 기록하는 '드로잉' 실습 강좌를 운영한다. 2025년 조기 마감되며 호응을 얻은 드로잉 아티스트 박인홍의 강좌는 '어반드로잉(입문)', '어반드로잉(기초)'로 확대 편성되며, 보다 심화된 과정으로 정승빈의 '어반드로잉(중급)', 정연석의 '어반드로잉(심화)'도 함께 개설된다.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의 '뮤지컬의 탄생'에서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의 흐름을 바탕으로, 소극장 창작 뮤지컬부터 토니상 수상작까지 한국 창작 뮤지컬의 흐름과 주요 작품을 살펴본다.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은 바이올린, 첼로 등 클래식 음악을 구성하는 주요 악기를 중심으로 명곡과 명연주를 감상하며 작품 이해의 폭을 넓히는 강좌다.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클래식 브런치'는 광화문에서 즐기는 라이브 렉처 콘서트로, 매주 다양한 연주자들의 생생한 연주와 해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미술사가 이현이 맡고 있는 '전시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에서는 미술작품을 통해 당대의 사상과 문화를 조명한다. 바로크와 로코코부터 프랑스 대혁명 이후 세계 예술의 중심으로 부상한 19세기 프랑스 미술까지 주요 흐름을 전시와 연계해 선보인다.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콜센터(02-399-1000)를 통해 가능하다. 3월 6일까지 신청한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20% 조기 신청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