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9월 돌아오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2016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배우들을 확정했다.

    제리미첼 연출, 팝스타 신디 로퍼의 작사∙작곡으로 화제를 모은 '킹키부츠'는 2013년 초연 이후 토니어워즈와 올리비에 어워즈 등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CJ E&M이 공동프로듀서로 참여해 초연 1년 반 만에 2014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성사시켰으며 평균 객석점유율 85%, 관객수 10만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찰리' 역에는 배우 이지훈과 김호영이 더블 캐스팅 됐다.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은 초연의 강홍석과 캐릭터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정성화가 맡는다.

    배우 김지우는 공장의 재기를 위해 '찰리'를 돕는 똑똑한 여직원 '로렌' 역으로 단독 캐스팅 됐으며, 상남자 '돈' 역은 배우 고창석과 심재현이 교차 출연한다.

  • 이 외에도 '찰리'의 오랜 연인인 '니콜라' 역에는 신의정이, '롤라'와 함께 화려한 무대매너와 쇼를 선보이는 예쁜 남자 '엔젤'들로 김준래, 우지원, 권용국, 송유택, 한선천, 박진상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는 1980년대 영국 노샘프텐의 수제화 공장들이 경영악화로 연이어 폐업을 하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W. J Brooks 공장의 실제 성공스토리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 신디로퍼의 어깨를 들썩이는 팝과 디스코 음악, 최고의 제작진들이 만든 무대와 의상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9월 2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며, 6월 27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