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주연 배우들의 개성이 담긴 스페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9일 CJ MUSICAL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프로필 촬영 현장 스케치, 여섯 배우들의 20주년 축하인사와 출연소감으로 구성돼 있다.
송일국-이종혁은 각자의 매력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인 '줄리안 마쉬' 역을 극대화시켰고, '도로시 브록'의 김선경-최정원은 최고의 명성을 누렸던 스타답게 여전한 아름다움과 압도적인 아우라를 뿜어어냈다.
임혜영은 꿈을 찾아 건너온 브로드웨이에서 라이징스타가 된 '페기 소여'의 당당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빌리 로러' 에녹은 고난도 점프 중에도 흐트러짐 없는 잘생김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제작사 CJE&M 측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오리지널버전이 아닌 뉴 버전(2001년 리바이벌 버전)으로 새롭게 찾아오는 만큼 캐스팅부터 전반에 걸쳐 기존의 이미지와는 색다르게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주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96년 국내 초연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해 송일국, 이종혁, 김선경, 최정원, 임혜영, 에녹 등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대중적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기업들의 전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오픈 티켓 예매율이 지난 시즌의 2배를 달성하기도 했다. 6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인터뷰 영상, 사진=C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