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나무심기로 쾌적한 '청정 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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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울대공원
    ▲ ⓒ서울대공원

     

    5일 식목일을 맞아, 시민단체 회원들과 서울대공원 직원들이 공원 주차장 보행로 주변 녹지대에 철쭉 1,000주와 배롱나무 30주 총 1,030주의 꽃나무를 심는 식재 행사를 가졌다.

    서울대공원은 수목들의 생육불량으로 고사된 나대지에 꽃나무를 심어 서울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봄꽃의 아름다움과 쾌적한 보행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일과 10일에는 '한국오츠카', '프렉스 에어코리아' 등의 기업후원을 받아 '자연환경 국민신탁', '미래숲'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

    9일에는 서울대공원 내 송호정 임야에 구절초 3,800본과 식물원에 있는 수국 1,000주를 자연환경 국민식탁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심고, 10일에는 서울대공원 내 치유숲에 편백나무 300여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대공원 테마가든 내에도 포플러 20주와 먹이숲에 참옻나무 20주를 시범 식재할 계획.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서울대공원 내 곳곳에 나무를 심어 공원을 방문한 모든 시민이, 숲이라는 자연의 선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