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의 달' ···겨우내 쌓인 먼지 모두 털어 내
  • ▲ 23일 오전 7시 명동일대에서 실시 된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 23일 오전 7시 명동일대에서 실시 된 '새봄맞이 대청소'에 참여한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서울시는 23일 오전 7시부터 박원순 시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 일대를  청소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이번달 31일까지 시·구 공무원을 비롯, 한국전력공사,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공단, KT 등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시민 등 약 6만여 명이 참여하여 서울 전역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겨우내 결빙 우려로 물청소를 실시하지 못해 쌓인 도로 위 염화칼슘, 먼지, 매연 등을 제거하기 위해 노면청소차 142대, 분진청소차 35대, 물청소차 208대 총 385대가 동원된다.

    서울시는 이번달을 '봄맞이 대청소의 달'로 정하고,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배전함, 지하철 환기구, 지하철역 입구 캐노피, 지하도 상가 출입구, 자동차 전용도로 등을 구석구석 청소하여 봄맞이 단장에 나서기로 했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정은 "완연한 봄을 맞아 겨우내 쌓았던 먼지를 일제 청소하고, 새기분으로 새 봄을 맞이하는 대청소기간"이라 강조하고 "시민들도 서울시 곳곳이 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다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