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식 로고송에 '잘살거야' 선정친분있는 후보 위해 로고송 헌사..현장 지원유세까지
-
-
연예계 '인맥왕'으로 불리는 가수 태진아가 4.13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자들의 로고송을 제작하고 현장으로 지원 유세를 나가는 등,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달 자신의 히트곡 '잘살거야'를 새누리당의 20대 총선 공식 로고송으로 헌사한 태진아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후보자들에겐 '맞춤형 로고송'을 건네고 직접 지원 유세까지 나설 정도로 선거 운동에 열의를 쏟는 모습이다.
태진아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새누리당 김학용 안성 후보를 위해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개사한 '국회의원은 아무나 하나'를 제작·녹음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단히 흥겹고, 중독성이 강한 로고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태진아는 스스로 '열렬 지지자'임을 밝힌 새누리당 김문수 수성갑 후보를 위해선 친근감을 배가시킬 수 있는 '동반자'를 선거 로고송으로 건넸다.
새누리당 나경원 서울 동작구을 후보와 정미경 경기도 수원시무 후보 캠프에서도 태진아의 '동반자'를 선거 로고송으로 사용하며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또한 태진아는 같은 고향 출신으로 평소 막역한 사이로 지내고 있는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를 위해 지난 3일 괴산군 유세에 동참해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태진아는 검은색 정장에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고 유세차에 올라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태진아는 5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박덕흠 후보와는 26년 된 친한 친구 사이"라며 "부디 최선을 다해 역주, 총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
[사진 출처 = 박덕흠 후보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