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틀빅픽처스 제공
    ▲ ⓒ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대배우'가 '천만요정' 오달수의 힘을 받고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는 468개의 스크린을 통해 1만 8858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수는 6만 9211명.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6만 2554명을 사로잡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2위는 4만 5066명을 동원한 '주토피아'가 이름을 올렸다.

    '대배우'는 ‘대배우’는 대배우를 꿈꾸는 20년차 무명배우 장성필(오달수 분)이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박’의 새 영화 ‘악마의 피’의 사제 역할에 캐스팅되기 위해 일생일대의 메소드 연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코미디 영화다. 지난달 30일 개봉해 현재 개봉 3일차를 맞은 상태다.

    주연 오달수의 한층 심화된 연기와 더불어 '깐느박'으로 박찬욱 감독을 오마주한 이경영, 설경구·송강호·최민식에서 이름을 따온 '설강식'으로 분한 윤제문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대배우'가 '대흥행'의 길로 들어서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