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극장용 의자 원단 '인큐베이션'도 활용
  • ▲ 'MOI'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손민정이 오는 3월30일부터 열리는 '2016 서울리빙디자인전'에서 버려지는 원단들을 활용한 다양한 커튼-카펫 소재들을 선보인다. ⓒMOI제공
    ▲ 'MOI'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손민정이 오는 3월30일부터 열리는 '2016 서울리빙디자인전'에서 버려지는 원단들을 활용한 다양한 커튼-카펫 소재들을 선보인다. ⓒMOI제공

    국내 최대규모의 리빙 전시회인 ‘서울 리빙디자인페어’가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22돌을 맞이한 이 전시회의 올해 주제는 ‘내 집, 내가 바꾸기 Home Curation’. 

    조명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조명 작가 강동우는 ‘2016 서울 리빙디자인페어’에서 패션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와 협업 작품들을 선보인다.

    강동우는 패션쇼, 미디어, 공공아트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번 리빙디자인페어에선 의류, 가구 등 생활용품에 조명을 더한 약 15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TIME'이라는 주제로 여러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해 커튼이나 카펫의 새로운 소재를 선보여온 MOI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손민정은 이번에도 ‘인큐베이션(incubation)’ 등을 소재로 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인큐베이션은 극장용 의자에 쓰는 원단이다.

    30일 오후 5시에 열릴 오프닝 기념식에는 디자이너 이상봉, 디자이너 장광효, 디자이너 박종철, 배우 조달환, 가수 클릭비멤버 노민혁, 가수 에쉬그레이 안영찬, 걸그룹 베이비부 등 여러 셀럽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윤희원기자

  • ▲ 조명작가 강동우가 '2016 서울리빙디자인전'에서 '더 셀러브리티'와 협업한 작품들을 내놓는다. ⓒMOI제공
    ▲ 조명작가 강동우가 '2016 서울리빙디자인전'에서 '더 셀러브리티'와 협업한 작품들을 내놓는다. ⓒMOI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