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세계적인 팝페라그룹 '일 디보(IL DIVO)'가 역대급 섹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공연 주관사 지니콘텐츠에 따르면 '일 디보'는 현재 진행 중인 '2016 Amor & Pasion 월드투어' 내용 일부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투어 장면의 일부로 구성된 영상에서 '일 디보'는 세련된 라틴 댄스를 추고, 피아노, 기타, 반도네온 연주를 하는 등 기존 스탠딩 송 공연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영상 중간 인터뷰 중 멤버들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 적 없는 일디보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아마 그 동안 선보인 공연 중 가장 대범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2016 Amor & Pasion 월드투어' 중인 '일 디보'는 멕시코를 시작으로 남미, 아시아, 유럽, 미주 등 29개국에서 1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4월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과 10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이탈리아어로 '하늘이 내린 목소리'라는 의미를 가진 '일디보'는 2004년 데뷔해 전 세계 2600만장 이상 앨범 판매, 50번 이상 넘버원 달성, 33개국 이상에서 골드 및 플래티넘 기록, 크로스오버 앨범으로는 첫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2012년, 2014년 내한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일디보는 공연 전 함께하는 'Meet & Greet'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니콘텐츠는 서울, 부산 각 10명의 당첨자가 일디보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며, 관련 이벤트는 지니콘텐츠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