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6명 태운 미니버스, 버스와 정면충돌…60대 여성, 50대 남성 등 2명 부상
  • ▲ 21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승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버스와 정면 충돌, 한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진은 2015년 12월 라오스에서 일어난 한국인 관광객 버스의 사고 장면. ⓒYTN 월드 당시 관련보도 유튜브 캡쳐
    ▲ 21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승합차가 맞은 편에서 오던 버스와 정면 충돌, 한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사진은 2015년 12월 라오스에서 일어난 한국인 관광객 버스의 사고 장면. ⓒYTN 월드 당시 관련보도 유튜브 캡쳐

    21일 오전(현지시간) 라오스에서 한국인 6명을 태운 미니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버스와 정면 충돌,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라오스 까시 지역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로 60대 여성 1명, 50대 여성 2명, 5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6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외교부는 “駐라오스 대사관은 현장에 영사를 파견했으며, 부상자 지원, 유가족의 입국 및 장례 절차 등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오스 지역은 인도차이나 반도에 있으며, 친중 성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단체 관광이 증가하고 있으며, tvN의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도 라오스 현지에서 촬영을 한 바 있다.

    관광객 등 방문자 증가에 비례해서인지, 최근 들어 라오스에서는 한국 관광객을 태운 버스의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12월 초에도 한국인 관광객이 탄 버스가 사고를 당해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