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13년째…복떡 콩설기도 제공
  • ▲ 선프라자컨벤션센터가 매년 1월 1일 청주시민들에게 새해맞이 떡국행사를 열고 있다. ⓒ뉴데일리
    ▲ 선프라자컨벤션센터가 매년 1월 1일 청주시민들에게 새해맞이 떡국행사를 열고 있다. ⓒ뉴데일리


    충북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회장 김요식·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1480번길 11-12)가 매년 1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새해맞이 떡국행사’는 청주시민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선프라자는 1일 오전 7~10시까지 3시간동안 시민 8000여 명에게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복떡 콩설기’도 나눠준다.

    선프라자는 시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기 위해 100여 명이 2주전부터 떡국떡 1500㎏, 콩설기떡 600㎏, 김치 깍두기 600㎏, 만두 2만개, 사골 200㎏ 등의 재료를 준비했다.

    재료비만 2000여만원이 투입되는 선프라자 떡국행사는 산당산성·우암산·양성산 등에서 열리는 해맞이 행사에 참가한 뒤 선프라자에서 떡국을 먹는 것은 이미 시민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이 됐다.

    2004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떡국행사는 가족·연인 등과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한 해를 새롭게 시작해왔다.

  • ▲ 선프라자컨벤션센터가 1일 시민들에게 제공할 떡국 육수를 만들기 위해 사골을 끓이고 있다. ⓒ뉴데일리
    ▲ 선프라자컨벤션센터가 1일 시민들에게 제공할 떡국 육수를 만들기 위해 사골을 끓이고 있다. ⓒ뉴데일리

    특히 선프라자가 매년 새해 첫날 시민들에게 떡국을 제공하는 것은 선프라자를 이용해 준데 대한 감사의 의미도 담고 있다.

    선프라자 떡국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주요 기관장, 정치인들이 참석한다.

    김요식 선프라자 회장은 “준비인원 100여명이 8000여명 분의 떡국을 준비했다”면서 “새해맞이 떡국행사는 이제 ‘시민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