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이하 '한밤개')의 한국 초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연극 '한밤개'는 지난달 27일 오픈 이후 인터파크 평점 9.5를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관객들은 "어마어마한 움직임과 동선, 무대연출에 감동받아서 이 극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천천히 스며드는 감동과 울림. 많은 분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겼다.

    연극 '한밤개'는 열다섯 자폐아 소년 '크리스토퍼'가 이웃집 개가 살해당한 것을 발견하고 범인을 찾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벗어나 세상 밖으로 발을 디디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성장담을 다룬다.

    2013년 올리비에어워드 7관왕에 이어 지난 6월 토니어워드 5관왕을 휩쓸며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최다 수상작의 영예에 올랐다. 국내 초연은 브로드웨이 무대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연출과 배우들의 호연 속에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로 프로젝트의 14번째 작품인 '한밤개'는 윤나무, 전성우, 려욱(슈퍼주니어), 김영호, 심형탁, 배해선, 김지현, 양소민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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