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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3단계 금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란 주요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단위유역별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 유지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보고회에 따르면 청주시 제3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은 충청북도의 기본계획이 수립 완료됨에 따라 이의 이행과 오염총량 삭감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금강수계 청주시 단위유역 중 금본F, 금본G, 금본H, 미호B, 미호C 지역에 대하여 2016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를 기간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기본계획의 단위유역별 지역개발부하량을 현행 유지하는 것을 과업의 목표로 연차별 개발계획과 삭감계획이 적정 반영된 충실한 시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의 적기 추진, 청주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방류수질 관리 및 축산계 오염원 관리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단계 청주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은 금강유역환경청의 협의를 거쳐 충청북도지사에게 최종 승인을 받는다.